'어벤져스2' 수현 측 "임팩트 있는 모습 기대해달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3.05 13: 07

한국 여배우 수현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캐스팅을 확정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수현(영문명: 클라우디아 킴, Claudia Kim)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현재 그는 아직 시나리오를 전달받지는 못한 상태이지만, 분량을 떠나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캐릭터일 것이라는 전언.
관계자는 "오디션 당시 수현 자체의 모습에 만족해해서 특별히 주문받은 것이 있거나 따로 어떤 트레이닝을 하고 있지는 않은 상태"라면서 "분량이나 비중을 떠나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캐릭터일 것이다. 수현의 촬영은 4월께로 예상 중"이라고 전했다. 수현은 이국적인 외모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한다.

디즈니 측 역시 수현의 캐스팅을 알리며 "비중 있는 조연"이라고 설명이다.
아직 수현의 캐릭터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으나 의사 혹은 연구원이 될 것이란 추측이다. 한국 촬영에서 수현의 촬영분이 담긴다.
수현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에도 참석한다. 
한편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이로써 수현은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시리즈의 크리스 헴스워스, '어벤져스'에서 헐크 역할을 맡은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의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과 더불어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가 합류했으며 수현이 한국 여배우로서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1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2015년 4월 한국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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