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나영석PD “이서진 캐릭터 혼돈? ‘참좋은’과 봐도 무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05 15: 03

tvN ‘꽃보다 할배’의 나영석 PD가 KBS 2TV ‘참 좋은 시절’과 ‘꽃보다 할배’의 이서진에 대해 “진지한 건 똑같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토즈 신촌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꽃보다 할배’ 기자간담회에서 “이서진은 참 좋은 짐꾼이다”며 “방송에서 진지한 모습이 계속 나온다. 드라마와 혼돈할 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서진이 진지하게 요리하고 사기 친다. 그 분은 늘 진지하게 접근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큰 혼돈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급한 상황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잃지 않는다”고 전했다.

나영석 PD는 스페인에서 이서진이 렌트카를 운전하다가 경찰에게 잡혔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당황해하지 않고 진지하게 ‘나는 여기 관광하러 왔다. 관광객이다’라고 말하고 가더라. 드라마 같이 보셔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프로젝트로,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이순재와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의 여행기를 담았다.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 스페인 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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