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가 ‘꽃보다 할배’ 방송에 대해 “만족도는 93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 PD는 5일 서울 마포구의 한 모임센터에서 열린 tvN ‘꽃보다 할배’ 기자간담회에서 “’꽃보다 할배’는 일단 90점은 넘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감된 7점에 대해 그는 “할아버지, 누나들이 여행을 통해 처음 보이는 복합적인 감정이 있다”며, “실수했다가 민망해하기도 하는 그런 일상적인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페인 편은 감정선이 깊어진 만큼 그런 모습을 표현하기가 어려워서 지금도 첫 방 편집하면서 씨름 중”이라며, “그런 부분 때문에 감점이 있지만 여행 자체에 대한 만족도, 몰입도는 지금까지 했던 것들 만큼 괜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프로젝트로,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이순재와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의 여행기를 담았다.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 스페인 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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