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들 루민, "학창시절 왕따 경험" 고백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3.05 15: 21

트로트 가수 설운도 아들이자 보이그룹 엠파이어 멤버 루민이 어릴 적 왕따를 겪었음을 고백,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설운도와 그의 아들 루민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설운도의 아들 루민은 중국 스케줄을 마치고 등장해 잘생긴 외모를 뽐냈다. 그는 "어린 시절 흔히 말하는 '왕따'를 당했다. 뚱뚱하기도 했고 성격이 소심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깜짝 고백에 MC들이 놀라워 하자 그는 "어렸을 때에는 설운도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싫었다. 친구들이 아버지의 유명세 등으로 많이 놀렸다. 학교 행사에 아버지가 오지 않으셨으면 했던 적도 많다"고 덧붙였다.
또 루민은 "그러던 어느날, 무대 위에 선 아버지를 보았는데 빛이 났다. 그 이후로부터는 존경스럽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루민은 MC들의 권유로 '잃어버린 30년'을 열창했고 아버지에 버금가는 꺾기 신공을 선보이기도 했다.
설운도 아들 루민에 누리꾼들은 "설운도 아들 루민, 학창시절에 힘들었겠다", "설운도 아들 루민, 설운도가 한때 최고 인기였지", "설운도 아들 루민, 되게 잘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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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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