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YB의 윤도현이 신곡 '시가렛 걸(Cigarette Girl)'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끈적끈적하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도현은 지난달 발표한 글로벌 싱글 '시가렛 걸'에 대해 언급했다. 윤도현은 '시가렛 걸' 뮤직비디오가 19세 미만 관람 불가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약간 욕설도 있고, 베드신도 있고, 담배를 피우는 장면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도현은 "베드신은 강하지 않다"고 말했고, 이에 DJ 정찬우는 "베드신이 강하다고 말해야 검색어에 금방 올라간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윤도현은 "뮤직비디오가 끈적끈적하다"고 말하면서, "사실 미국 매니지먼트 측의 요청으로 내가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됐다. 섹시한 느낌으로 곡에 맞춰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요청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YB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시가렛 걸' 뮤직비디오은 윤도현과 여주인공의 파격적인 러브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eon@osen.co.kr
'시가렛 걸'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