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모바일 게임 '초밥의 달인'..출시 하루 만에 1위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3.05 16: 26

키이스트가 자회사를 통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 '초밥의 달인'이 공개 하루 만에 앱 순위 1위에 오르며 초반 인기몰이 중이다.
키이스트 자회사인 콘텐츠엔은 캐주얼한 타이쿤/SNG 게임인 ‘초밥의 달인’(Sushi Master)을 개발해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으로 4일 출시했다. 초밥의 달인은 출시 하루 만인 5일 만에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무료 게임 앱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게임은 카카오톡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돼 카카오 친구들의 순위를 보면서 경쟁하고, 친구 레스토랑에 가서 격파를 할 수도 있다. 초밥의 달인에서는 유저가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손님에게 초밥 및 음료를 만들어 제공해야 하며, 초밥을 팔아 얻은 판매금액이 게임 머니로 축적된다.

게임 유저는 6종의 스시 재료를 구매해 다양한 초밥을 만들고 이를 판매한다. 예를 들어 왼손과 오른손 엄지로 ‘밥’과 ‘광어’를 클릭하면 도마 위에 ‘광어초밥’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해서 게임머니를 축적해 15개 국가에 레스토랑을 확장하고 각 레스토랑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게임 유저는 친구의 레스토랑을 방문하여 친구가 어떠한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또한 친구 레스토랑에서 게임플레이를 하여 점수를 등록하는 SNG 요소도 갖고 있다.
초밥의 달인은 기존 카카오톡 게임보다는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추억의 복고형 게임이다. 초밥 레스토랑과 손님 등 등장 인물은 각 나라의 특징을 살려 디자인되었고 모두 다른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
정지호 콘텐츠엔 이사는 “예전 피처폰 시절에도 붕어빵 만드는 게임 같은 타이쿤 게임이 있었지만 이들 게임은 액션감과 스릴이 부족했다”며 “초밥의 달인은 캐주얼 타이쿤 게임에 액션감과 긴장감을 부여해 게임의 재미와 쾌감은 물론, 피처폰 사용 시기 타이쿤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OSEN
앱스토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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