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유명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수상 이후 찾은 곳이 문신가게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영화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케이트 블란쳇이 아카데미 시상식 다음날 문신가게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란쳇은 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한 유명 문신가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아메리칸 허슬'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함께 올랐던 에이미 아담스도 블란쳇과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담스가 문신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블란쳇과 아담스의 피앙세인 다렌 르 갈로는 문신 뒤 그 위에 밴드를 붙인채 가게를 나서는 것이 포착됐다.
블란쳇과 아담스는 故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죽음 이후 급격하게 친해진 것으로도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같은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故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 사망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는 전언이다.
한편 케이트 블란쳇은 지난 2일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블루 재스민'으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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