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핫'해진 박해진이 올 한해 국내 활동에 올인할 예정이다.
박해진은 최근 진행된 '별에서 온 그대' 종방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촬영이 곧 시작되고 이후에도 계획된 작품이 있다. 올해 중국 활동은 좀 힘들 것 같다. 내년 상반기에 휴식을 취하고 중국 활동 계획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박해진은 한국과 중국 활동을 병행하며 한류스타로 바쁜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중국에서는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애상사자좌' 등의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며 정상의 인기를 구가했던 상황. 오는 2015년 4개 위성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인 중국 드라마 '남자들2' 출연을 제의받고 검토 중일만큼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박해진은 올해 '별에서 온 그대'를 시작으로, '닥터 이방인' 등 국내 활동에 올인하며 팬들과 거리를 좁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15년 동안 천송이(전지현 분)만을 바라봐 온 순정남 이휘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면, '닥터 이방인'에서는 북한에서 온 천재의사로 과감한 캐릭터 변신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이와 관련해 박해진 측 소속사는 "많이 사랑을 해주신 덕분에 올 한해는 스케줄이 꽉 차 있는 상황이다.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준비도 많이 하고 있다. 기대를 갖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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