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출연자 사망에 벌써 찌라시가? 루머 양산 조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05 18: 03

SBS 교양 프로그램 '짝' 촬영 도중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와 관련된 루머가 양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5일, '짝' 제작 중 출연자가 사망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후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명 '찌라시'가 온라인과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것.
"'짝' 관련 여자 찌라시"라는 제목의 이 글에는 사망한 '짝' 출연자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정황들이 담겨 있어 유족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앞서 SBS는 같은 날 "오늘 '짝' 제작 중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한다.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사망 이후 불거진 프로그램 폐지 여부 논란에 대해 한 관계자는 "현재 상황이 상황인 만큼 방송 폐지를 논의할 상황이 아니다. 제작진은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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