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의 활약 속에 일본이 뉴질랜드를 완파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평가전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벨기에에 이어 뉴질랜드까지 잡아 A매치 2연승을 달렸다. 뉴질랜드는 A매치 3연패에 빠졌다.
일본은 경기 초반 선제골로 경기의 흐름을 손쉽게 가져왔다. 일본은 전반 4분 오카자키 신지가 가가와의 도움을 받아 첫 골을 넣었다. 도움을 기록한 가가와는 3분 뒤 페널티킥 기회를 잡아 추가골로 연결했다.

일본의 거센 공격은 계속 됐다. 전반 11분에는 모리시게 마사토가 혼다 게이스케의 도움을 받아 일본의 세번째 골을 기록했고, 전반 17분에는 혼다가 또 다시 도움을 기록하며 오카자키의 두 번째 골을 이끌어 냈다.
뉴질랜드는 전반 39분 크리스 우드가 한 골을 만회한 뒤 후반 35분 우드가 또 다시 득점에 성공했지만, 역전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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