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열혈 순경으로 변신한 박하선이 대통령 실종 사건의 단서를 찾아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5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1회에서는 윤보원(박하선 분)은 신고를 받고 한기주(이대연 분)의 교통사고 현장에 처음으로 도착했다. 그는 사건이 첫 목격 상황과 다르게 마무리 되자 의문을 품고 한기주의 아들 한태경(박유천 분)을 찾아갔다.
한기주는 교통사고 현장에 도착한 윤보원에게 “서류를 부탁한다. 중요한 서류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밀 서류를 대통령에게 전달하려다 누군가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었다. 당시 윤보원은 한기주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주변 물품을 챙기지 못했다.

이후 윤보원은 이 교통사고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단순 사고사로 처리됐다는 것에 의문을 품었다. 특히 아들 한태경에게 전달된 그의 유류품 중에 기밀 서류 봉투는 빠져 있었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겼다.
이후 윤보원은 인근 주민의 진술을 통해 교통사고 관련 정보를 하나씩 수집해 나갔다. 앞으로 그가 어떤 활약으로 대통령 실종 사건 풀이에 도움을 줄지에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 '싸인', '유령'의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sara326@osen.co.kr
‘쓰리데이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