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9, 왓포드)의 결승골과 손흥민(22, 레버투젠)의 추가골이 터진 한국이 그리스를 잡고 최종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6일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그리스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18분 터진 박주영의 결승골과 후반 10분 손흥민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그리스와의 역대 A매치전적에서도 3승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게 됐다.
많은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그리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에서 한국(61위)보다 크게 앞선 12위의 팀이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한국의 완승이었다. 한국으로서는 피파랭킹이 낮다는 것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사실 한국은 월드컵 G조에서 가장 낮은 피파랭킹을 기록하고 있다. 1위 후보로 점쳐지는 벨기에가 11위, 러시아가 22위, 알제리가 26위를 달리며 한국보다 월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전 승리로 한국은 피파랭킹에 대해 개의치 않게 됐다.
OSEN
아테네(그리스)=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