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활약 속에 웨일스가 아이슬란드를 물리쳤다.
웨일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A매치 2경기서 모두 비겼던 웨일스는 3경기만에 승전보를 전하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베일이었다. 베일은 웨일스의 선제골을 도움과 동시에 쐐기골을 터트려 웨일스가 완승을 차지하게 만들었다.
웨일스는 전반 12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베일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제임스 콜린스가 왼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6분 애슐리 윌리엄스의 자책골에 한 때 흔들리기도 했지만, 후반 19분 샘 보크스의 골에 다시 앞서갔고, 후반 25분 베일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넣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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