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장르물 한계 넘을까..수목극 2위로 출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06 07: 32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월화극 2위로 출발한 가운데 장르물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쓰리데이즈'는 전국 기준 시청률 11.9%를 기록했다.
이는 수목극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표. 1위는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12.0%)가 차지했다. 3위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10.3%)에 돌아갔다.

'쓰리데이즈'는 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 등 로맨틱 코미디가 줄이어 편성돼 3연속 홈런을 날렸던 SBS 수목극 자리에 편성된 장르물로 화제를 모았다. 장르물이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에서 SBS 수목극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던 것.
두 자릿수로 기분 좋게 출발한 '쓰리데이즈'는 탄탄한 대본, 배우를 자랑하는 만큼 상승세를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소이현, 장현성, 윤제문,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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