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교양프로그램 '짝'의 결방으로 대체 편성된 브라질 월드컵 중계가 2%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스포츠축구-브라질월드컵 D-100 특집 평가전 러시아:아르메니아'는 전국 기준 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앞서 지난 5일 '짝'의 제주도 촬영 현장에서 한 참가자가 사망 사고로 인해 급히 편성됐다.

한편, 이날 새벽 '짝'의 제주도 촬영 현장에서는 한 참가자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망 당시 외상이 없었고, 유서가 발견됐다는 점을 들어 자살에 무게를 싣고 조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SBS는 "제작진은 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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