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폼페이:최후의 날(이하 '폼페이')'가 12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흥행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폼페이'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2만 2,13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9만 9,769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폼페이'는 6일, 120만 관객 돌파를 확실시했다. 이런 '폼페이'의 흥행세는 재난 블록버스터 다운 화려한 볼거리, 감동적인 로맨스, 탄탄한 스토리 등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온라인과 각자의 SNS 등을 통해 "화산이 터진 이후 마지막 4~50분 정말 대박! 온가족 모두 정말 재밌게 봤다", "두번 세번 봐도 재미있을 영화인듯", "스토리 전개 몰입도 최고. 그래픽이 단연 압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입소문을 주도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폼페이'는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연출했던 폴 W.S.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킷 해링턴, 에밀리 브라우닝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한편 '논스톱'이 지난 5일 하루 동안 6만 3,08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2만 423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노예 12년'이 5일 하루 동안 2만 1,73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7만 7,511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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