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최고 명장면? 얼음호수 시간정지 키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06 07: 57

배우 김수현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베스트 장면을 얼음 호수에서의 키스신으로 꼽았다.
김수현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베스트 장면에 대한 질문을 받고 "'별에서 온 그대에서 키스 장면이 참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수줍게 웃어보이며 "저는 개인적으로 에필로그로 나왔던 얼음 호수에서 시간을 멈춘 상태로 손을 잡고 키스를 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 김수현은 "눈도 오고 얼음도 얼어 있고, 차가운 분위기에서 따뜻한 느낌으로 볼 수 이었던 장면"이라면서 "그 장면은 많은 분들께서도 좋아하시는 것 같고 기분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달 27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지구에서 400년동안 살아온 외계인이라는 설정을 로맨틱하게 소화해내며 많은 이들이 '도민준 앓이'를 겪게 만들었다.
드라마의 흥행도 성공적이었다. '별에서 온 그대'는 마지막 방송인 21회에서 28.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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