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첫 방송의 두배나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3회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로 뛰어올랐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앙큼한 돌싱녀’ 3회는 전국 기준 10.3%를 기록, 지난 달 27일 연속 방영된 1회(5.4%), 2회(6.4%)의 저조한 기록을 확 갈아치웠다.
무엇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감격시대’(12%), SBS ‘쓰리데이즈’(11.9%)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향후 시청률 3위 자리를 벗어날 가능성을 높였다.
‘앙큼한 돌싱녀’는 첫 방송에서 큰 인기를 누리던 SBS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 방송과 맞물리며 재밌다는 호평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 하지만 ‘별에서 온 그대’ 종영 이후 시청률이 급 상승하며 대반란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스 코미디다.
jmpyo@osen.co.kr
'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