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4)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아이스하키팀 국가대표 김원중(31)으로 알려졌다.
6일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의하면 김연아의 연애 상대는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다. 두 사람은 태릉선수촌에서 함께 훈련을 하며 틈틈이 외부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보도됐다.
김연아는 말이 필요없는 피겨의 여왕이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무결점 연기로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김연아의 기록은 여전히 누구도 깨지 못한 최고 기록으로 남아있다.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복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석연치 않은 판정 탓에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역대 최고의 피겨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은반을 떠났다.

김원중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부동의 에이스다. 안양 한라시절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쳐 팬들에게 이름이 익숙하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2013년 아이스하키대회 우승의 주역이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고려대학교 동문이다. 종목은 다르지만 빙판 위를 무대로 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디스패치에 의하면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며 올림픽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대해 아직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연아는 현재 귀국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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