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퇴사를 앞둔 심경을 남겼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을 통해서 정식으로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자꾸 기사로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죄송하고 민망하네요. 내일 '풋볼 매거진 골!'에서 끝인사 드릴게요. 잘 해야 할텐데.. 오늘밤은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풋볼 매거진 골!'에서 정식으로 퇴사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그의 '풋볼 매거진 골!' 마지막 방송은 오는 7일 오전 1시 5분 방송된다.

이날 SBS 아나운서국 트위터에는 김민지 아나운서의 송별회 사진과 함께 "떠나 보내기는 아쉽지만 그녀는 어디에 있든지 비타민처럼 상큼발랄할 것을 알기에 기쁜 마음으로 보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통해 김민지 아나운서는 "여러분이 저를 그리워하는 것보다 제가 더 여러분을 그리워할 거예요. 짝사랑하듯이.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민지 아나운서 결혼 축하드려요", "방송에서 볼 수 없다니 아쉽네요", "김민지 아나운서 행복하세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는 축구선수 박지성과 결혼 준비를 위해 오는 7일 퇴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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