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허당 둘째 김민종이 훈내와 짠내를 오가는 극과 극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김민종은 최근 진행된 ‘사남일녀’ 녹화에서 훈내 가득한 샤방샤방한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반나절 만에 짠내 진동하는 모습으로 변신했다.
'단벌 신사'로 4박 5일을 보내는 등 최고의 적응력을 보여줬던 김민종은 말끔한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해 이하늬를 비롯한 남매들을 놀라게 했다. 이하늬는 달라진 김민종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민종은 멋쩍은 듯 “오늘은 샵 들렀다 왔어.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민종의 샤방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새로운 아빠-엄마와 첫만남부터 김민종은 ‘사남일녀’의 허당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들을 연출했고, 이에 신보라는 “오빠, 왜 이렇게 짠해”라고 김민종을 다독여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청정 예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있는 부모와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 오후 10시 방송에서는 충청북도 옥산 '소사랑 댁' 엄마-아빠와 막내딸 신보라가 함께하는 첫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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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