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의 막내이자 실제 친 오빠만 있는 소현이 만년 막내에서 벗어났다.
소현은 최근 진행된 MBC 에브리원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 녹화에서 난생 처음 한 가족의 첫째딸로 변신했다.
소현은 부모의 반대에도 무에타이의 길을 걷고 있는 가상 남동생에게 응원을 아까지 않는 든든한 누나가 돼줬다. 그는 남동생에게 속 깊은 조언을 해주면서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소현은 방송 최초로 소중한 애마를 공개, 본인의 차를 이용해 체육관에 가는 남동생을 직접 운전해 데려다 주며 실력을 뽐냈다. 이어 다리를 다친 아버지에게 추어탕을 끓여주기로 결심한 소현은 살아 움직이는 미꾸라지와 사투를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의 또 다른 주인공 가수 문희준은 여동생 수업에 참관하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대 강의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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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