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 LA 다저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6일 오전 11시 5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선발등판해 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트레이드 마크인 탈삼진은 없었지만, 특유의 체인지업이 위력을 떨치며 우타자들로 집중배치된 화이트삭스 타선을 가볍게 요리했다.

신시내티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추신수가 지난해 뛰었던 팀으로 조이 보토, 제이 브루스, 브랜든 필립스 등 올스타 타자들이 포진해 있다. 추신수가 이적해 타선의 짜임새가 다소 떨어졌지만 그래도 강타선을 보유하고 있어 류현진의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는 MBC SPORTS+, SPOTV를 통해 볼 수 있으며 네이버 생중계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