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장현성, 첫 등장부터 강렬 카리스마 '열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06 11: 30

배우 장현성이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첫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현성은 지난 5일 방송된 '쓰리데이즈' 첫 회에서 투철한 애국심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20년 넘게 대통령을 지켜온 경호실장 함봉수 역으로 분해 카리스마 있는 열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의 사고소식을 접한 후 대통령 경호를 제대로 해내지 못한 한태경(박유천 분)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 청와대 비서실장 신규진(윤제문 분)을 제지했다.

규진은 “뉴스마다 밀가루를 맞고 대피하는 대통령 사진으로 도배가 됐다”며 차가운 얼굴로 태경을 문책했고, 태경 아버지의 사고 소식을 안 봉수는 “경호실에선 분명히 오늘 행사를 반대했었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이어 그는 “그런 위험 요소를 책임지는 건 경호 실장인 저다. 경호실에 불만 있으면 저한테 하라”며 태경을 감싸며 조용하지만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어 봉수는 태경에게 “신분증과 배지를 반납하고 당분간 근신하라”고 하면서도 “그만 가 보라. 장례식에 상주는 있어야 한다”며 따뜻하게 후배를 챙기는 모습을 내비쳐 냉철함 뒤에 숨겨진 따뜻한 마음을 내보이기도 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실종되면서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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