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대통령 딸 첼시 클린턴, 세계적인 톱스타 나탈리 포트만, 로맨틱 코미디의 히로인 드류 베리모어의 단골 셰프가 '마스터셰프 코리아3'에 뜬다.
제작진은 "시즌 1~2에서 수많은 팬을 양산한 김소희 셰프와는 또 다른 매력의 특급 셰프가 시즌3에 발탁됐다. 한식 최초의 미슐랭 스타 오너 셰프로 알려진 김훈이(국내외 매체에는 후니킴. Hooni Kim으로 소개)가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김훈이는 해외 한식당으로는 처음으로 2012년 미슐랭 1스타에 빛나는 뉴욕의 레스토랑 단지(Danji)와 한국 스타일 주점 한잔(Hanjan)의 오너 셰프. 미국인에게 거부감이 강한 한국의 장을 직접 들여와 만든 요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작년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10대 레스토랑에 랭크되는 등 한식 세계화의 새로운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의사의 길을 과감히 버리고 프랑스 요리학교 FCI(The French Culinary Institute)에 진학, 뉴욕의 프랑스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다니엘(Daniel)에서 일한지 단 2주 만에 정식 직원 제의를 받은 이색 경력도 매력적이다.
'마셰코3'에서 김훈이는 전 세계 트렌드의 중심인 뉴욕 셀러브리티의 까다로운 입맛을 책임져온 톱 셰프답게 깐깐하고 정확한 심사는 물론 도전자를 따뜻하게 보듬는 칭찬의 마술사로 맹활약할 예정. 원칙의 고수로 불꽃 카리스마를 뽐내온 터줏대감 강레오와 쌍벽을 이루며 한층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노희영 심사위원은 김훈이와 강레오와 의견 차를 지혜롭게 조율하는 중재자로서 한껏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김훈이 셰프는 "미국에서 '마셰코 시즌 1~2'를 다 봤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도전자들이 매회를 거듭하며 열정과 패기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라며 "출연 제의를 받은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요리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멘토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사위원 수락과 관련해서는 신동엽의 조언이 한 몫 했다는 게 제작진의 귀띔. 심사위원 제의를 고심하던 차에 우연히 미국 SNL 참관 차 뉴욕에 방문한 신동엽과 '마스터셰프' 프로그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출연 용기를 얻었다는 흥미로운 후문. 신동엽과는 그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 'SNL 코리아' 첫 방송 때도 스튜디오를 방문해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오는 4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마셰코3'에서는 기존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스타일과 더 강력해진 미션이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새롭게 지어진 전용 스튜디오 또한 볼거리. 기존의 판을 100% 뛰어넘는 진화한 '마셰코3'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우승자에게는 총 3억 원의 상금, 다양한 부상과 올리브TV 푸드 아이콘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3'는 대한민국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올해 새로운 호흡을 자랑하는 심사위원에는 정통파 스타 셰프 강레오, 푸드계 마케팅의 귀재 노희영, 뉴욕의 미슐랭 스타 셰프 김훈이가 활약한다. 톡톡 튀는 개성 강한 참가자, 심사위원의 긴장감 넘치는 심사평,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 등 삼박자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진정성 있는 오디션으로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키며 시즌1 김승민(우승), 박준우(준우승), 시즌2에서는 최강록 등의 스타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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