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의 송지효가 카메오로 등장했던 리쌍 개리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6일 정오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 세트장에서 진행된 tvN ‘응급남녀’ 현장 공개 인터뷰에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같이 했기 때문인지 호흡은 정말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리 오빠가 나오고 반응이 정말 좋아서 드라마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당시 개리의 반응에 대해서는 “대사 못 외운다며 걱정을 많이 하더라. 그래서 ‘대사 많이 없다. 그냥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PD와의 대화 중 우연히 개리에게 출연 제의를 하게 됐다고 밝힌 송지효는 “앞으로 어떤 분이 어떻게 카메오로 나올 지 잘 모르겠지만, 서로 아는 지인 분들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며 “기대 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sara32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