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의 송지효가 최진혁에게 설레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농담 섞인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6일 정오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 세트장에서 진행된 tvN ‘응급남녀’ 현장 공개 인터뷰에서 “이혼 했다가 다시 만났는데 다시 왜 설레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극 중 송지효와 최진혁은 이혼 부부로 갈팡질팡하는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이필모 역시 송지효에게 호감을 보이는 연기를 하고 있어 삼각관계가 절정에 오른 상황. 송지효는 “결론은 감독님이 말씀 안 해주셨다”며 “저희끼리만 얘기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설렘이 좋은 것도 있겠지만 익숙함이 좋은 것도 있겠다”며 극중 상황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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