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송지효가 연기를 통해 이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송지효는 6일 정오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 세트장에서 진행된 tvN ‘응급남녀’ 현장 공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혼하면 굉장히 복잡할 것 같다”며, 이혼이 결코 쉬운 것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혼이 죄는 아니지만 이혼을 하기까지 그 사람들이 받는 상처, 이후 받을 상처, 아이가 있다면 아이에게 오는 상처 때문에 감정대로 섣부르게 행동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송지효는 현재 ‘응급남녀’에서 이혼녀 오진희 역으로 열연하고 있기 때문에 결혼과 이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 것으로 보였다.
이후 송지효는 결혼 계획에 대해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언젠가는 결혼할 것”이라며, “책임감이 따르기 때문에 결혼을 한다면 이혼을 생각하지 않고, 이혼 아닌 또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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