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이필모 “3류 의학드라마 느낌 안 들도록 노력”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3.06 13: 21

‘응급남녀’의 이필모가 의학 용어 때문에 고생할 때도 있지만 “얼렁 뚱땅 넘어가서 2류, 3류 같은 느낌이 들지 않도록 많이 노력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필모는 6일 정오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 세트장에서 진행된 tvN ‘응급남녀’ 현장 공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전문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서 실제 이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끔 하기 위해 가상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그는 “처치실(세트장)에 한 번 들어가면 기본 6시간 동안 고생한다. 카메라, 조명 다 들어가면 매우 좁은 장소”라며, “부딪히지 않고 잘 담아내기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촬영 상황을 설명했다

송지효 역시 “의학용어가 입에 붙는 것이 있고 안 붙는 것이 있다”며 의학 드라마를 찍으며 힘든 점에 대해 얘기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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