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장동혁 "낮은 시청률 연연하지 않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06 14: 57

개그맨 장동혁이 낮은 시청률에도 '심장이 뛴다'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장동혁은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모세의 기적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자 입장에서 시청률 보고 깜짝 놀랐다"고 재치 있는 말로 웃음을 선사한 뒤,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하다보면 진정성이 통하고 많이 봐주시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 가지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거운 주제의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과를 떠나서 열심히 해야될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또 장동혁은 "스타마케팅에 기댄다거나 자극적인 소재로 마냥 왁자지껄하게 하면 큰 웃음이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인다"며 "자기반성을 많이 하는 프로그램, 심심한 무국처럼 여운이 남을 수 있고 교훈을 삼을 수 있는 프로그램의 본질에 더 힘쓰겠다"고 덧붙엿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119 대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사건 사고의 현장을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초보 연예인 대원들이 좌충우돌하면서 소방관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생명-희생의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특별 프로젝트 '모세의 기적' 코너를 신설, 소방차 길 터주기라는 행동에서 나의 작은 양보가 누군가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감동을 나눈다. 서울에서 시작해 올 한 해 동안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연중 기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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