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2월 판매 '주춤', 근무일수 감소·물량부족 원인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3.06 15: 24

2월 수입차 판매가 전월인 1월보다 다소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 근무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이 원인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4년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월 등록보다 6.7% 감소한 1만 3852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2월 등록은 전년 동월 1만 556대 보다는 31.2% 증가했으며 2014년 2월 누적 2만 8701대는 2013년 2월 누적 2만 2901대 보다 25.3% 증가한 수치이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3154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2641대, 아우디(Audi) 2187대, 폭스바겐(Volkswagen) 2104대, 포드(Ford/Lincoln) 558대, 토요타(Toyota) 422대, 닛산(Nissan) 327대, 미니(MINI) 317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310대, 혼다(Honda) 300대, 렉서스(Lexus) 272대, 인피니티(Infiniti) 264대, 푸조(Peugeot) 206대, 볼보(Volvo) 180대, 재규어(Jaguar) 175대, 포르쉐(Porsche) 159대, 랜드로버(Land Rover) 154대, 피아트(Fiat) 71대, 벤틀리(Bentley) 20대, 캐딜락(Cadillac) 14대, 시트로엥(Citroen) 14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3대로 집계됐다.
2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7419대(53.6%), 2000cc~3000cc 미만 4535대(32.7%), 3000cc~4000cc 미만 1514대(10.9%), 4000cc 이상 384대(2.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1385대(82.2%), 일본 1585대(11.4%), 미국 882대(6.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9667대(69.8%), 가솔린 3912대(28.2%), 하이브리드 273대(2.0%)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3만 852대 중 개인구매가 8239대로 59.5% 법인구매가 5613대로 40.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250대(27.3%), 서울 2223대(27.0%), 부산 544대(6.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845대(32.9%), 부산 1126대(20.1%), 경남 841대(15.0%)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520d(702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622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542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f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