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셔츠만 입고 고혹적 매력..'우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3.06 15: 50

 배우 김희애가 시선을 압도하는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영화 '우아한 거짓말'(감독 이한)이 주책 맞을 정도로 쿨한 엄마 ‘현숙’ 역을 맡은 김희애의 우아하면서도 당당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담은 ‘퍼스트룩’ 화보를 6일 공개했다.
'우아한 거짓말'은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김희애의 화보는 '우아한 거짓말' 속 ‘천지’, ‘만지’ 두 딸의 친구 같은 엄마로 밝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상반된 세련되고 고혹적인 여성미를 발산하여 눈길을 끈다.
밝은 색상의 의상을 입은 화보는 화사한 빛의 노출로 아련하면서도 당당한 자세로 도도함을 느끼게 하는 반면 어두운 색상의 의상을 입은 흑백 화보는 어딘가를 응시하는 김희애의 시선을 통해 정적이며 고독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이번 화보는 김희애만의 풍부한 감성으로 매 컷마다 깊은 눈빛을 더하며 특별한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이트 계열의 매니쉬한 정장을 비롯해 셔츠만 입은 과감한 모습까지 다양한 의상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우아함부터 섹시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김희애의 퍼스트룩 화보 공개로 21년 만에 새로운 스크린 도전에 나선 배우 김희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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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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