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은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월화극 ‘기황후’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6일 오전 OSEN에 “임주은 씨가 ‘기황후’에서 새 황후 역할로 합류한다”면서 “하지원, 백진희 씨와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주은은 황후 타나실리(백진희 분)에 이어 새로운 황후가 되는 바얀 후투그 역을 맡았다. 역사적으로 실존인물인 바얀 후투그는 표독스러운 타나실리와는 다른 방식으로 후궁 기승냥(하지원 분)과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황후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기존 황후인 타나실리와도 갈등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타나실리는 가짜 아들로 황자를 내세운 것이 들통날 위기에 처한 상황. 타나실리가 궁지에 몰린 가운데, 임주은이 새로운 황후로 드라마에 합류하며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임주은이 연기하는 새 황후는 기존 타나실리가 벌이는 악행과는 다른 차원의 악행으로 기승냥을 괴롭힐 전망이어서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주은은 다수의 배우들을 물리치고 이 드라마에 캐스팅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주은의 과거 출연 작품들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1988년생인 임주은은 드라마 '혼' 여주인공으로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아랑 사또전'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현주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제국그룹 사장 김원(최진혁 분)과 이루어질 수 없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임주은 '기황후' 합류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주은 '기황후' 합류, 점점 재밌어진다", "임주은 '기황후' 합류, 이렇게 예쁜데 하지원 감당 되려나", "임주은 '기황후' 합류, 백진희는 하차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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