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최성봉의 인생사가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된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로 '한국의 폴 포츠'는 수식어를 얻은 최성봉의 이야기가 엘비스 프레슬리의 미망인 프리실라 프레슬리와 방송 작가 폴 메이슨 의 기획-제작을 통해 영화화되는 것.
이미 지난 해 말 판권 계약을 마쳤고, 현재 시놉시스 개발 단계라는 전언. 관계자는 "대본 작업을 마치고 캐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코갓텔' 방송 당시 CNN에서 취재를 해가는 등 해외 반응이 좋은 것이 큰 역할을 했다"라고 귀띔했다.

최성봉은 2011년 방송된 '코갓탤'에서 어린 시절 고아원에 맡겨진 뒤 거리에서 생활해오며 포기했던 성악가의 꿈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코갓탤'에 출연했다고 밝히며 '넬라 판타지아'를 깨끗하고 맑은 목소리로 선보여 큰 감동을 자아냈다.
당시 '코갓탤'을 통해 해외에 알려진 최성봉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이 뜨거웠고, 전세계 주요 언론들이 최성봉을 주요 뉴스로 다룬 바 있다. 그의 이야기는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라는 책으로도 출판된 바 있다.
당시 최서봉은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청와대 초청공연,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음악가로서 성장해가고 있고, 현재 대학 재학 중이다.
한편 '코갓탤'은 tvN이 폴 포츠와 수잔 보일 등을 배출한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인 `갓 탤런트(Got Talent)`의 프로그램 포맷을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로부터 구매,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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