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2014년 주장으로 김태영 선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3.06 18: 09

부천FC의 2014년 선수단을 이끌어갈 주장으로 김태영이 선임됐다.
김태영은 부천이 챌린저스리그에 있을 때부터 운동장에서 가장 헌신된 플레이로 팀 내 공헌도가 제일 높은 선수로 정평이 나 있었다. 또한 아마추어 시절부터 함께한 팀에서 프로 승격 이후 주장까지 선임되는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최진한 부천 감독은 “김태영은 운동장에서 가장 성실하게 플레이를 하는 선수 이다. 또한 그라운드 밖에서나 숙소에서나 프로선수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고 묵묵하게 제 할 일을 하는 선수다"라며 ”이제 프로로 진입한 다른 선수들이 김태영 선수를 보고 많이 배울 것이며, 김태영 또한 그들에게 좋은 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 선임의 배경을 밝혔다.

김태영은 “주장이라는 자리가 사실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평소에 생각했던 리더십과 운동장에서 헌신된 플레이로 선수들에게 도전이 되겠다”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주장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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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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