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스타트렉..제2의 레전드 분장쇼 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06 20: 15

‘무한도전’이 스타트렉 편으로 또 한 번 분장쇼에 도전한다.
6일 MBC ‘무한도전’은 멤버(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들이 영화 ‘스타트렉’ 캐릭터로 변신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구를 지켜라’ 특집에서는 지구 정복을 꿈꾸며 우주에서 날아온 ‘무한도전’ 일곱 외계인들이 특별한 재주를 가진 지구인들과 기상천외한 대결을 벌인다.

멤버들은 ‘스타트렉’ 속 외계인의 뾰족 귀와 팔자 눈썹 그리고 각자의 캐릭터를 살린 분장을 통해 일곱 외계인으로 변신했다. ‘스타트렉’의 주인공 스팍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멤버가 있는 한편 인디안 추장의 딸을 닮은 외계인, 타령 총각을 닮은 외계인 등 친숙한 외모의 외계인이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다양한 분장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12년 ‘북경스타일’과 ‘무도스타일’ 뮤직비디오 제작에서 정형돈은 북경 싸이로, 박명수는 여장으로 2007년 ‘개그실미도’에서 화제가 된 ‘소년 명자’에서 ‘소녀 명자’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여 레전드 분장쇼로 남았다.
이에 멤버들의 이번 외계인 변신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구를 침략한 개성만점 일곱 외계인 멤버들과 지구인들의 한판 대결은 오는 8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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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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