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은희가 11살 연상의 유준상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던 사연을 전했다.
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홍은희의 남편인 배우 유준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드라마를 통해 유준상과 인연을 맺은 홍은희는 “처음에는 거절했다. 결혼이 전제라면 다른 상대를 찾아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얘기했더니 남편이 여배우로서 스타가 되고 싶니, 유준상의 스타가 되고 싶니. 택하라 했다”며 “나는 그때 사랑에 빠져 있었다. 오빠의 스타가 될래요”라고 했다.
홍흔희는 “만나서 결혼하기까지는 11개월이 걸렸는데 상견례하고 결혼 날짜 잡은 건 3개월이 안걸렸다”며 “한참 일할 때라 결혼을 한다고 하니 가족들은 속상해 했다. 그런데 남편을 보더니 마음에 들었는지 3일 반대하다 결국 결혼을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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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택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