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주상욱을 적극적으로 유혹에 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4회에서 나애라(이민정 분)은 차정우(주상욱 분)에게 “내가 알던 당신이 없어져서 안타깝다. 예전의 당신이 그립다”고 말하며 들이댔다.
애라는 “당신 정말 달라졌다. 성공한 남자의 자신감, 특별함이 느껴진다”며 “당신 성공해서 내가 다 기쁘다. 누구보다 정우씨 고생한 거 아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지만 변한 정우의 모습에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애라는 인턴 신분이지만 영업 업무로 최고의 성과를 세워 대표님과의 저녁만찬에 초대됐다. 이에 애라와 정우는 이혼 후 오랜만에 함께 만나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라는 “대표님은 돌이키고 싶은 과거가 있나? 나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었다. 지금은 후회한다”고 정우를 겨냥해 말했다. 하지만 정우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는 없다. 그러니까 신중했었어야 한다”고 애라를 강하게 내쳤다.
이어 정우는 자신이 이혼 후 차곡차곡 준비해 온 집을 애라에게 보여줬다. 그 집은 이혼 전 두 사람이 꿈꾸던 집의 모습과 똑 닮아있었다. 애라는 정우가 자신을 잊지 못한 거라 생각해 기뻐했지만, 기쁨도 잠시 정우는 애라에게 “주제파악 하라”고 경고했다. 과연 정우를 향한 애라의 적극적인 유혹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스 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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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