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고객정보 유출범을 맨손으로 때려잡았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4회에서 국승현(서강준 분)이 나애라(이민정 분)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중 낯이 익은 남자와 마주쳤다. 그는 다름아닌 고객정보 유출범이었던 것.
이날 승현은 자신들을 보고 슬그머니 도망가는 남자를 끝까지 쫓아 맨손으로 잡았다. 승현은 거침없는 유도실력으로 범인을 단숨에 제압했다.

이 범인은 회사에 생수배달원 위장 침입해 애라의 사원증을 훔친 후 고객정보를 빼돌렸다. 다행이 범인이 중국으로 데이터를 넘기기 전에 승현이 잡아 회사에 피해는 없었다. 승현의 활약으로 애라의 고객정보 유출범이라는 혐의가 완전히 벗겨졌다. 또한 두 사람은 회사에서 범인을 잡은 공을 인정받아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스 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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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