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손현주 생존..박유천 VS 장현성 전쟁 시작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06 23: 10

'쓰리데이즈'의 박유천과 장현성의 전쟁이 시작됐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2회분에서는 이동휘(손현주 분) 대통령이 죽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양대호 대령이 말한 대통령 암살계획을 막기 위해 청수대로 찾아온 태경(박유천 분)은 사건에 대해 보고하지만 오히려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았다.

그러나 한태경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경호실장 함봉수와 면대면으로 대화하길 요청했고 한태경은 얘기하던 중 함봉수가 범인인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함봉수는 한태경을 죽이려고 했지만 한태경은 창문으로 도망갔고 함봉수는 자신의 팔에 총까지 쏘고 한태경이 용의자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호관들은 시신을 호수에서 찾아냈다는 소식을 듣고 호수가에 가서 기다렸다. 그러나 시신은 이동휘 대통령이 아니었다.
함봉수는 대통령의 시신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실망한 기색을 애써 감추며 대통령을 찾으라고 했다.이때 대통령이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비쳐졌다. 죽지 않고 살아있었던 것.
그리고 대통령과 한태경 아버지 한기주(이대연 분)의 대화 모습이 등장했다. 대통령은 한기주에게 "그때는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기주는 "청수대에 있는 3박4일 그게 마지막 기회다.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닐 거다. 대통령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걱정했고 대통령은 "하지만 이게 마지막 방법이다"고 결심을 굳힌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한기주는 "경호실도 비서실도 믿지 말라. 우리 외엔 아무도 믿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한태경은 윤보원과 함께 아버지가 죽은 사건 현장을 가서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겠다고 다짐하고 함봉수 또한 한태경을 잡으려고 혈안이 된 상황.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숨 막히는 전쟁을 예고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 손현주, 박유천, 박하선, 소이현, 최원영, 장현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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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쓰리데이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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