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열애 인정, 10년 후 결혼 발언...알고보니 김원중과 열애 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3.06 23: 46

'피겨여왕' 김연아(24)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에이스 김원중(30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측은 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해,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과 교제 중임을 말씀드립니다"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에이스인 김원중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의하면 두 사람은 태릉선수촌에서 짧은 시간 훈련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고 바깥에서 틈틈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의 남자인 김원중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한 바 있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에이스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에서 뛰고 있다.
김원중은 2013~2014 亞아이스하키리그 PO 진출의 일등공신이며 2013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2011년에는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단체전 풀리그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2년 폴란드에서 열린 디비전1에서는 한국을 B그룹 우승국으로 만든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을 이끌 선수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김원중은 180cm의 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을 갖췄고 실력도 출중해 평상시부터 여성팬들의 인기가 높았다. 한중일 리그에서는 국내보다 일본 팬들에게 더 큰 관심을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김연아 열애 인정을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열애 인정, 팬미팅서 10년 후 결혼한다더니 이거였군", "김연아 열애 인정, 그래도 김연아가 아까워", "김연아 열애 인정, 예쁜 사랑하세요", "김연아 열애 인정, 남자가 부담스럽기는 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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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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