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300:제국의 부활(이하 '300')'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300'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11만 9,55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만 1,00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그간 1위 행진을 이어가던 '논스톱'을 비롯해 '수상한 그녀', '노예 12년'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또한 10일째 외화가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에 올라선 것이라 과연 외화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0'은 100만 페르시아 군과 300명의 스파르타 군단의 대결을 그린 전작의 테르모필레 전투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해전으로 기록된 살라미스 전투를 다루고 있다.
한편 '논스톱'이 지난 6일 하루 동안 4만 8,17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6만 8,601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수상한 그녀'가 6일 하루 동안 1만 9,87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828만 2,46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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