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송승헌, 테리우스 같았다" 학창시절 공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07 09: 13

배우 김희선이 송승헌과 친구로 지낸다며, 학창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김희선은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학창시절 앞 학교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송승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승헌이 따라다녔느냐"는 질문에 "그런건 아니다"라며 송승헌을 본명인 '송승복'이라고 말하거나, "송승헌은 머리가 길어서 테리우스 같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희선은 "우리 학교 걸스카우트가 야영을 하는데, 그때 교문 앞을 남자들이 지켜줬다"며 그 가운데 송승헌이 있었느냐는 말에는 "노코멘트하겠다"고 했지만, 몰아가는 분위기에 "송승헌은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김희선은 예쁜 외모 때문에 여자 선배들에게 머리카락이 잘릴 뻔 했던 아찔한 상황을 고백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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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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