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부상으로 6주 결장...아스날 비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07 09: 10

아스날의 핵심 미드필더 잭 윌셔(22)가 부상으로 6주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일원인 윌셔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덴마크와 평가전서 상대 수비수 다니엘 아게르의 태클에 쓰러지고도 59분을 뛰었다.
독이 됐다. 아스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셔의 왼쪽 발에서 실금이 발견됐다. 과거에도 부상을 당했던 부위"라며 "약 6주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스날과 잉글랜드 대표팀엔 비보가 아닐 수 없다. 6주 후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월드컵도 코앞으로 다가와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점이다.
아스날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서 바이에른 뮌헨에 0-2로 완파했고, 지난 2일엔 스토크시티 원정길서 0-1로 발목을 잡혔다. 선두권을 달리던 순위도 어느새 첼시와 리버풀에 이어 3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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