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과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방송인 강호동이 나서는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MBC ‘별바라기’(가제) MC로 확정됐다.
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 홍진경, 신동은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인 ‘별바라기’에서 MC로 나선다. 또 다른 MC는 현재 논의 중이다.
‘별바라기’는 스타와 그를 사랑하는 팬이 함께 출연하는 심야 토크쇼. 다수의 스타와 팬들이 나와 팬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구성이다. 젊은 인기 스타들 뿐만 아니라 전연령층이 사랑하는 스타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스타와 팬의 만남을 성사시키는 토크쇼라는 점 외에도 MC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일단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SBS ‘스타킹’을 진행 중인 ‘국민 MC’ 강호동이 메인 MC로 나선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2000년대 들어 주로 라디오 DJ와 사업에 치중했던 홍진경이 예능프로그램 고정 MC로 기지개를 편다는 점과 뛰어난 예능감의 신동도 가세한 것이 기대를 모은다. 홍진경과 신동, 그리고 또 다른 MC는 강호동의 조력자로서 프로그램의 재미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정규 편성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인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황교진 PD와 ‘라디오스타’ 황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아직 첫 방송은 확정되지 않았다. 첫 녹화는 이달 말에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 달 첫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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