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최진혁과 송지효의 귀여운 욕시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7일 공개된 스틸에서 최진혁은 치약을 손에 쥐고 있고, 욕조에 걸터앉은 송지효는 씻기 싫어하는 어린아이처럼 떼쓰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불에 꽁꽁 둘러싸인 장난기 가득한 몸짓과 송지효의 깜찍한 표정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지난 '응급남녀' 11화에서 오창민(최진혁 분)은 쇄골을 다친 오진희(송지효 분)를 정성스레 간호하며 진희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진희가 북적북적한 집에서 쉬지 못할까봐 자신의 집으로 진희를 보쌈하듯 데리고 왔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창민이 돌아가려는 진희를 안으며 "내 옆에 있어줘 부탁이다"라고 말하는 등 어느새 다시 피어난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백허그로 '두 번째 사랑'을 예고했던 창민과 진희는 12회에서 한층 더 달달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 헤어졌던 두 사람은 한 집에서 생활하면서 신혼의 달콤함을 떠올리며 한 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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