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中서 드라마 촬영중..즐거워" 근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07 14: 52

배우 홍수아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홍수아는 현재 중국 정통 멜로드라마 ‘억만계승’에 여주인공 육환아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육환아는 작은 시골 마을 운벽촌에서 순박하고 곱기로 소문난 처녀. 사랑 앞에서는 순수하고 속정 깊은 인물이기도 하다.
홍수아는 “육환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씩씩한 캔디 같은 인물이다”라며 “오상원 감독님이 어딘가 슬퍼 보이는 눈빛 연기를 많이 칭찬해주신다. 더욱 힘내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홍수아는 “한국에서 다양한 반찬을 공수해가고 있지만 엄마 밥이 그리울 때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감독님을 비롯해서 스태프들이 세심하게 챙겨주고 있다. 감동 받을 때가 많다. 가족 같은 스태프들에게 타지생활의 위로를 받고 있다.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홍수아는 “중국어 개인 전담 선생님이 항상 함께하며 쉬는 시간 틈틈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스태프들과도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의 수준이 됐다. 계속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딱히 어려움은 없다”고 완벽히 중국의 환경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억만계승’은 바깥세상으로 뛰쳐나가고 싶지만 꿈을 꾸는 것조차 버거운 육환아의 절박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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