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더 헝거게임'을 즐기는 관전 포인트 셋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07 17: 48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두 부족의 생존대결 '더 헝거게임'으로 두 배의 재미를 선사한다.
100회를 맞은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는 오늘(7일) 오후 방송에서 최초 시도되는 병만족과 최강 정글족의 생존 대결을 담아낸다. 이에 제작진은 이 생존 게임을 보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셋을 공개했다.
첫번째 관전 포인트는 30시간 동안 생존하기 위한 두 부족의 색다른 생존 전략이다. 공평한 생존을 위해 제작진이 지급한 최소한의 지급물품으로 생존해야하는 이들은은 생존 첫 시작부터 서로 확연히 다른 생존 전략을 보였다.

추성훈이 이끄는 최강 정글족은 야생 본능이 강한 정글 생존의 레전드들이 모인 만큼 사냥에 초점을 둔 야생 전략을 펼쳤다. 반면 병만족장이 이끄는 신입 병만족은 정글 생존 경험이 없는 대신 마리마리 생존캠프를 통해 쌓은 단합된 팀워크를 생존전략을 선택하고, 집을 먼저 짓는 등 안정적인 생존 전략을 앞세웠다.
두번째 관전포인트는 추가 생존 도구 획득을 위한 게임에서 볼 수 있는 팽팽한 긴장감. 두 부족은 본격 생존 대결에 앞서 추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보너스 타임으로 서막을 열었다. 이들은 바다 한가운데에 위치한 삼각주의 무기고로 돌진해 선착순으로 1인당 1개씩 생존 물품을 획득할 수 있었는데, 이 게임은 영화 ‘헝거게임’의 한 장면을 연상시켰다.
대결장소에 모인 두 부족 사이엔 팽팽한 긴장감이 역력했다. 특히 김병만은 “누구 하나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말하며 쉽지 않은 생존전쟁을 예고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정글 파이터 추성훈은 “게임에서 진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했다”며 후회 없는 생존을 하고 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또한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각 부족의 홍일점들이 벌이는 진검승부다. '원조 여전사' 전혜빈과 12기 병만족의 '신흥 야성녀' 이영아가 최초로 여성 대결을 펼치는 것. 앞서 이영아가 “여전사 전혜빈을 꼭 만나고 싶었다. 반가운 만큼 경쟁에 대한 두려움도 크다”고 밝힌 만큼 두 사람의 생존 대결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두 부족의 본격적인 헝거게임이 펼쳐질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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