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최진혁이 송지효의 방부제 미모를 극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12회에는 아픈 오진희(송지효 분)를 걱정하며 자신의 방을 내어주는 오창민(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팔을 다친 오진희. 이에 진희가 걱정된 창민은 진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지만 당황한 진희는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버텼다. 상식적으로 어떻게 전남편 집에서 자겠냐는 것.
그러나 창민은 “아플 때는 누가 옆에 있어주는 게 의사보다 낫다며. 내가 아파. 내 옆에 있어줘”라며 진희를 붙잡았다.
결국 진희는 창민의 설득에 항복했다. 이에 진희를 안아올린 창민은 “몇 년이 지났는데도 늙지를 않아. 방부제 먹냐”며 진희의 미모를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창민은 부담스러워하는 진희에게 “24시간만 아무 것도 아무 생각도 말고 쉬어. 아무리 이혼한 사이라고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아?”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방을 진희에게 내주며 아낌없이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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