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김선형, "6강 PO, 3-0으로 승리하도록 준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3.07 21: 15

"6강 PO서 3-0으로 승리하도록 준비하겠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7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경기서 84-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 문경은 감독은 KBL 역대 정규리그 통산 15번째로 100승을 달성했다. 100승 61패를 기록한 문 감독은 161경기만에 달성하며 KBL 역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선형은 이날 13점과 1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또 최부경은 18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김선형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더블-더블'을 한번 한 경험은 있다. 그러나 그 생각은 하지 않았다"면서 "시즌 막판에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올해는 1경기 남았지만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고 있다. 감독님 뿐만 아니라 우리도 같은 생각이다. 그런 부분이 경기로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LG-모비스 경기 뿐만 아니라 지난 삼성전서도 문제가 보이면서 약점이 드러났다. 어차피 우리가 만들어 놓은 결과이기 때문에 해결도 우리가 해야 한다. PO도 정규리그 같이 한번도 패하지 않고 3-0으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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